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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F·WB 한국사무소 출범'…인천 송도, 녹색·국제도시로 발돋움

사회 일반

    'GCF·WB 한국사무소 출범'…인천 송도, 녹색·국제도시로 발돋움

    GCF(녹색기후기금) 사무국과 WB(세계은행) 한국사무소가 입주한 인천 송도국제도시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녹색기후기금(GCF)과 세계은행(WB) 한국사무소가 동시 출범해 세계의 이목이 쏠리면서 송도가 국제도시, 녹색도시로서 브랜드를 높이게 됐다.

    GCF와 WB 한국사무소는 4일 사무실이 들어설 G타워와 포스코E&C에서 각각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환경 분야 세계은행'인 GCF는 우리나라가 처음으로 유치한 국제기구 본부이며 전 세계에서 기금을 모아 개발도상국의 기후변화 대응을 지원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맡게 된다.

    GCF 초기 직원 규모는 30∼40명이지만 기구가 정상 궤도에 오르면 수백 명의 직원이 상주할 것으로 기대된다.

    WB 한국사무소는 지식공유, 개발금융, 투자보증 등 다양한 협력의 플랫폼으로 활약할 전망이다.

    세계은행(WB)그룹 한국사무소 개소식이 4일 오전 인천시 송도 포스코 E&C타워에서 열렸다.

     

    이날 출범식에는 박근혜 대통령과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 김용 WB 총재 등 국제기구 수장들이 대거 참석했다.

    시는 앞으로 국제기구 유치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출범한 GCF, WB 한국사무소 외에 인천에는 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UN ESCAP)와 유엔 아시아·태평양 정보통신 기술훈련센터(UN APCICT) 등 12개 국제기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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