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령·배임 등 혐의를 받고 있는 이석채 전 KT 회장이 지난 19일 오전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하고 있다. (송은석 기자/자료사진)
횡령·배임 의혹을 받고 있는 이석채(68) 전 KT회장이 20일 검찰에 두 번째로 소환됐다.
이날 오후 2시 서울중앙지검에 모습을 드러낸 이 전 회장은 눈을 지그시 감은 채 청사 안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이 전 회장은 '수천억대 횡령·배임 혐의를 인정하느냐', '정치권 로비 의혹이 사실이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