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웨이트 헌법재판소가 23일 지난 7월 치른 총선이 합헌이라고 결정했다.
쿠웨이트 헌재는 또 개표 과정에서 위헌 주장이 제기된 선거구의 마수마 알무바라크·오사마 알타후스 의원의 당선 무효를 선고하고 2위 득표자인 압델하미드 다쉬티·나빌 알파드헬의 당선을 각각 확정했다고 국영 뉴스통신 쿠나가 보도했다.
야권 활동가 왈리드 알하드라크는 지난 6월 26일 셰이크 사바 알 아흐마드 알 사바 국왕의 7월 27일 총선 실시 명령 직후 지난해 '1인1표제' 중심의 선거법 개정에 항의하며 위헌심판을 청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