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비밀보호법 제정과 더불어 폭락했던 일본 아베 신조(安倍晋三) 정권의 지지율이 50% 선을 회복했다.
교도통신이 22∼23일 실시한 전화 여론조사에서 아베 내각 지지율은 54.2%를 기록했다.
집권 자민당과 연립 여당인 공명당이 중심이 돼 특정비밀보호법을 국회에서 강행 처리한 직후인 이달 8∼9일 조사 결과보다 지지율이 6.6% 포인트 상승했다.
아베 내각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자 비율은 33.0%로 지난 조사 때보다 5.4% 포인트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