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자유선거와 평화유지군 배치가 시리아 내전 사태의 해법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워싱턴포스트(WP) 기고문에서 시리아 내전 종식을 위해 내년 1월22일 제네바에서 열리는 국제평화회담에 앞서 시리아 국민의 자유선거와 각 분파에 대한 존중 보장, 국제사회의 평화유지군 배치 등 3가지 원칙을 제안했다.
카터 전 대통령은 "시리아 국민은 국제사회와 책임 있는 비정부기구의 감독 아래 자유선거로 나라의 미래를 결정해야 한다"면서 "선거가 자유롭고 공정하게 치러졌다고 판단되면 결과에 승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