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의 반부패 신생정당인 아마드미당(AAP)이 23일 수도 뉴델리 지역인 델리 주정부를 구성키로 결정함에 따라 이 정당의 공약에 새삼 관심이 쏠리고 있다.
뉴델리는 인구 2천200만명으로 도쿄(3천600만명)에 이어 세계 2위다. 아마드미당이 주정부를 맡아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면 내년 5월 치를 총선을 통해 전국 정당으로 발돋움하게 될 것으로 관측된다.
기존의 집권 국민회의당과 제1야당 인도국민당(BJP)을 '부패정당'으로 여기는 아마드미당은 지난 4일 치른 주하원 선거에서 참신한 공약을 선보였다는 평가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