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개의 문자로 이뤄진 성(姓)을 가진 한 하와이 여성이 자신의 성명이 온전히 기재된 운전면허증과 주(州) 신분증을 갖게 됐다.
재니스 "로켈라니"(Janice "Lokelani") 라는 이름의 이 54세 여성의 성은 케이하나이쿠카우아카히훌리헤'에카하후나엘레(Keihanaikukauakahihulihe'ekahaunaele)이다.
영어 알파벳 35자와 하와이어 알파벳에 사용되는 부호 '오키나'(일종의 아포스트로피)를 합치면 문자수가 무려 36개에 달한다.
이 때문에 그녀는 지금까지 이름은 물론 성마저도 마지막 한 자가 빠진 불완전한 운전면허증과 신분증을 지녀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