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는 새해에도 긴장을 늦추지 않고 경제 살리기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캐머런 총리는 1일(현지시간) 신년사를 통해 침체는 벗어났지만 영국 경제는 여전히 취약하다며 2차 대전 이후 최대의 성공신화를 위해 노력을 배가하자고 촉구했다.
캐머런 총리는 "경제가 회복기에 접어든 것은 분명하지만 여전히 취약하다. 아직도 결단해야 할 어려운 결정들이 많다"며 "방만한 과거식 경제로의 회귀는 나라를 파탄으로 이끌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보수당 집권 3년 반 만에 엉망이던 경제가 본격적인 성장으로 가는 모퉁이를 돌게 됐다"며 경제 정책의 성과도 부각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