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의 정치 위기가 1년동안 계속되면 2천400억 바트(약 8조원)의 손실이 초래될 것으로 예상됐다.
4일 태국 영자지 더네이션에 따르면 태국 민간경제단체인 공동민간위원회는 현재의 정국 불안이 올해 상반기 6개월동안 지속하면 1천200억 바트(4조원), 올해 1년동안 계속되면 2천400억 바트의 국내총생산(GDP)이 감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공동민간위는 3일 열린 회의에서 정치불안이 장기화되면 정부 지출, 민간기업 투자, 국민 소비가 감소해 경제성장에 큰 타격을 줄 것이라며 이같이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