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10주년을 맞은 페이스북이 뉴스읽기 기능을 대폭 강화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응용프로그램·앱) '페이퍼'를 내놨다고 USA투데이 등 미국 언론이 3일(현지시간) 전했다.
페이퍼는 사용자가 한 화면에서 친구들의 페이스북 소식을 보면서도 페이스북이 선별한 뉴스를 골라 읽거나 친구와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세련된 앱 디자인 등에 힘입어 출시 몇 시간 만에 앱 장터(앱스토어) 다운로드 순위 4위까지 올라섰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 인터넷판은 "이 앱은 가장 중요한 뉴스와 광고 플랫폼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다만, 애플의 미국 앱스토어에만 등록이 돼 있어 아직 한국 계정으로는 사용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