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금융회사로부터 제출받는 업무 보고서를 간소화한다고 10일 밝혔다.
금감원은 10일 총 1,634건의 금융회사 업무 보고서 가운데 12.2%에 해당하는 200건이 폐지되거나 보고 주기가 완화된다고 밝혔다.
감독·검사 업무와의 직접적인 관련성이 낮은 보고서(13건)와 수시보고로 대체 가능한 보고서(45건), 감독제도 변경 등으로 유용성이 떨어진 보고서(18건) 등 76건은 폐지되고, 다른 업무 보고서와 내용이 중복되는 17건은 통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