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시나이반도 폭탄 테러로 경상을 입은 충북 진천 중앙교회 신자 15명이 17일 터키를 통해 먼저 귀국길에 오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주 이스라엘 한국 대사관 관계자는 이날 오후 연합뉴스와 한 전화통화에서 "15명 전원이 조금 전 텔아비브에 도착했다"면서 "오후 3시40분(현지시간) 비행기로 터키 이스탄불로 가서 대한항공 직항편으로 귀국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터키 이스탄불에서 인천공항으로 가는 대한항공 직항기는 오후 8시45분 출발하는 KE956편으로 18일 오후 1시45분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들은 앞서 이날 오전 3시40분께 주 이스라엘 대사관 직원과 함께 타바 국경을 넘어 이스라엘의 에일라트에서 휴식을 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