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북한에 억류 중인 케네스 배씨 석방에 여전히 희망적이라고 로버트 킹 미 국무부 북한인권특사가 6일(현지시간) 밝혔다.
킹 특사는 지난달 방북 일정이 취소된 이래 배씨 석방 문제에 진전은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우리는 희망을 갖고 있으며 계속 압박하고 있다"고 로이터 기자에게 말했다.
이어 "방북이 두 차례 취소됐지만, 적절한 상황이 생길 것이고 우리가 무엇인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여전히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지난달 나온 유엔 북한 인권조사위원회 보고서와 관련 미국은 아직 북한을 국제형사재판소(ICC)에 회부할지 결정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