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은행권이 프리워크아웃 제도를 통해 자영업자에 총 7천억원 이상을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권의 프리워크아웃 제도는 일시적인 자금 사정 악화 등으로 채무 상환에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를 지원하기 위해 작년 2월 도입됐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12월까지 자영업자에 대한 국내 은행의 프리워크아웃 지원 규모가 총 7천363억원(4천302건)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12일 밝혔다.
건당 평균 1억7천만원이다. 이런 지원 규모는 개인사업자 총 여신(190조5천억원)의 0.39%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