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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그룹 신용도 계열사 지원으로 '연쇄 타격'



경제 일반

    재벌그룹 신용도 계열사 지원으로 '연쇄 타격'

    • 2014-03-17 08:19

    현대그룹·한진그룹 신용평가 한꺼번에 강등

     

    올해 들어 한 계열사의 재정 악화로 그룹 내 다른 계열사의 신용도까지 연쇄적으로 흔들리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내 신용평가사는 현대상선[011200], 현대엘리베이터[017800], 현대로지스틱스의 신용등급을 한꺼번에 강등시켰다.

    지난 14일 한국신용평가는 이들 3곳의 무보증 회사채 신용등급을 세 단계씩 강등해 모두 투기등급인 BB+(안정적)로 조정했다.

    한국기업평가[034950]도 현대상선과 현대로지스틱스의 회사채 신용등급을 각각 BBB+(안정적)에서 투기등급 직전 단계인 BBB-(부정적)으로 두 단계 하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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