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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상파울루 월드컵 경기장 공사 근로자 추락사

미국/중남미

    브라질 상파울루 월드컵 경기장 공사 근로자 추락사

    • 2014-03-30 08:26

    경기장 건설 과정서 8명째 사망

     

    2014 브라질 월드컵 개막전이 열릴 상파울루 경기장 건설 현장에서 또다시 근로자 사망 사고가 발생했다.

    29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상파울루 시 외곽에 있는 아레나 코린치안스(Arena Corinthians) 경기장 건설 현장에서 일하던 근로자가 이날 낮 15m 높이에서 추락했다.

    사망자의 이름은 '파비오 아밀톤 다 크루스'로 밝혀졌으며, 사고 당시 관중석 설치 작업을 하고 있었다.

    이 근로자는 사고 직후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끝내 회복하지 못하고 오후 4시께 숨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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