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살 소년이 글씨체 하나로 미국 정부의 지출을 4억 달러(약 4천266억원) 가까이 아낄 방법을 내놨다.
미국 펜실베이니아의 중학생인 수비르 미르찬다니(14)가 '타임스 뉴 로만' 서체 대신 '개러몬드' 서체를 사용하면 미국 정부의 인쇄용 잉크 사용을 30% 가까이 절감할 수 있다는 아이디어를 내놨다고 미국 CNN 방송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소년은 4개 서체인 개러몬드, 타임스 뉴 로만, 센추리 고딕, 코믹 산세의 잉크 사용량을 비교한 결과 개러몬드체가 가장 가늘어 잉크 사용량이 적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