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음악계에서 최고의 바이올린은 스트라디바리우스, 과르넬리라는게 일치된 주장이지만 실력있는 연주자들마저 명품 바이올린의 소리를 구분해내지 못한다고 8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가 보도했다.
스트라디바리우스와 같은 명기(名器)와 최근 만들어졌지만 '성능'이 우수한 바이올린을 대상으로 어느 쪽이 좋은지를 선택하게 하면 항상 '신예병기'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다는 것이다.
음악계에서는 5만달러 상당의 최신 바이올린도 성능이 좋기는 하지만 스트라디바리우스와 같은 전설적인 명기에는 비할 바가 못된다는 통념이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명기와 신예병기를 서로 비교한 실험 결과는 통념과는 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