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국제일반

    바나나 비싸지나…시들음병 확산 비상

    • 2014-04-15 10:34

     

    유엔 세계식량기구(FAO)는 14일(현지시간) 아시아에서 아프리카, 중동지역으로 바나나 시들음병이 확산되면서 바나나 작황에 큰 타격이 우려된다고 경고했다.

    FAO는 이날 성명을 통해 저개발국가들에서 가장 중요한 4대 작물중 하나인 바나나의 생산과 수출이 시들음병으로 인해 심각한 위협에 직면해 있다고 밝혔다.

    FAO의 식물병리학자인 파질 두순셀리는 "전세계 바나나 작황의 상당한 손실이라는 최악의 시나리오를 막기 위해서는 국가 차원의 대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지속가능한 바나나 생산 및 무역을 촉진하기 위한 단체인 '세계 바나나 포럼'의 지안루카 곤돌리니 총무는 바나나 시들음병의 확산이 적도지역에 위치한 많은 국가들의 고용 및 정부 세수에 타격을 줄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