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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인천시장후보 경선, 오는 9일 결정

사회 일반

    새누리당 인천시장후보 경선, 오는 9일 결정

     

    6·4 지방선거 새누리당 인천시장 후보가 오는 9일 인천 남구 숭의아레나파크컨벤션센터에서 국민참여선거인단대회로 결정된다.

    새누리당 내에서는 인천시장 후보가 지방선거 승패의 분수령이 될 수도권의 첫 번째 후보라는 점에서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현재 예비후보인 유정복 전 안전행정부 장관과 안상수 전 인천시장이 후보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다.

    유 예비후보는 인천의 발전을 위해 정부·대통령과 언제든 소통할 수 있는 시장이 절실하다며 '힘 있는 시장'론을 앞세워 표심을 공략하고 있다.

    이에 맞서 안 예비후보는 2002∼2010년 인천시장을 지낸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일꾼'론을 전면에 내세우고 탄탄한 조직력을 총동원하며 경선을 준비하고 있다.

    두 후보의 경선은 치열한 접전 양상을 띠고 있다.

    초기에는 유 예비후보의 압승이 점쳐졌지만 세월호 참사 이후 현 정부에 대한 여론 악화로 다른 지역에서도 친박(친박근혜) 계열 후보의 고전이 이어지는 등 승부는 예측불허의 상황이 됐다.

    인천시장 후보 경선은 대의원 20%, 당원 30%, 국민선거인단 30%, 여론조사 20%를 반영하는 2:3:3:2 방식으로 진행된다.

    선거인단은 총 4천453명이며 일반 여론조사는 7∼8일 시행된다.

    선거인단 투표는 9일 오전 8시∼오후 6시 숭의아레나파크에서 진행돼 오후 8시께에는 최종 후보가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새정치민주연합은 지난달 8일 송영길 인천시장을 일찌감치 단일 후보로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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