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당 5천원을 훌쩍 넘긴 돼지고기 도매가의 고공행진이 8월전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7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축산물 수급동향 및 전망'에 따르면 이번 달 돼지고기 1㎏당 도매가격은 5천100∼5천300원, 다음 달 도매가격은 5천∼5천300원 수준을 각각 지속할 것으로 예상됐다.
5천원을 웃도는 돼지고기 값은 8월에 들어서야 4천600원 선으로 내려가고 이후 하락세를 이어갈 것으로 관측됐다.
지난달 돼지고기 도매가격은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22.1%, 평년보다 10% 정도 올랐다.
최근에는 여름 행락철과 월드컵 특수를 선반영해 지난달 26일 1㎏당 4천750원에서 지난 4일 5천769원으로 열흘 만에 1천원 이상 치솟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