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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서 대입 시험문제 유출 사건…8명 체포

미국/중남미

    쿠바서 대입 시험문제 유출 사건…8명 체포

    • 2014-06-10 23:01

    시험지 장당 60달러에 팔려…근로자 월급의 3배

     

    공산권 국가 쿠바에서 대학 입학 시험지가 유출된 사건이 일어나 교육계가 떠들썩하다.

    10일(현지시간) 쿠바 공산당 기관지 그란마는 수도 아바나에서 발생한 이번 사건으로 교사 5명과 교육부 직원, 복사가게 주인 등 8명이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특히 일부 교사들은 시험 문제를 빼돌려 부당 이득을 취한 것으로 조사됐다.

    수학, 언어, 역사 과목의 시험지는 장당 60달러에 팔렸다는 소문도 나돈다고 영국BBC방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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