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노컷뉴스

인도총리, 성폭행 부적절 발언 정치인에 쓴소리

아시아/호주

    인도총리, 성폭행 부적절 발언 정치인에 쓴소리

    • 2014-06-12 21:00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성폭행 사건을 놓고 부적절한 발언을 한 정치인들에게 쓴소리를 했다.

    인도 언론은 12일 모디 총리가 전날 연방하원에서 한 첫 연설에서 집권당인 인도국민당(BJP) 간부 등 일부 정치인들이 성폭행 사건을 두고 한 발언을 비판했다고 보도했다.

    일부 정치인들은 지난달 말 북부 우타르프라데시주 바다운 지역에서 10대 사촌 자매 성폭생 및 살해사건이 발생한 이후 "TV 등 매체에서 야한 장면이 많이 나오는 게 성폭행 원인이다", "성폭행은 우연히 일어난다" 등의 발언을 했다.

    인도에선 정치인들이 성폭행을 두고 '문제성' 발언을 하는 경우가 잦다.

    모디 총리는 연설에서 "여성 존중과 보호를 국정 우선 과제 중 하나로 삼겠다"고 역설했다.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