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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이슬람 반군 '파죽지세'…전면 내전 치닫나

중동/아프리카

    이라크 이슬람 반군 '파죽지세'…전면 내전 치닫나

    • 2014-06-12 20:51

    ISIL-정부군 바그다드 북부서 대치…전선 형성 가능성

     

    이라크 제2의 도시 북부 모술에 이어 사담 후세인의 고향 티크리트까지 장악한 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의 기세가 심상치않다.

    알카에다에서 퇴출된 '이라크·레반트 이슬람국가'(ISIL)는 12일(현지시간)에도 티크리트를 거점으로 남쪽 바그다드를 향해 진격을 모색하는 등 정부군을 파죽지세로 몰아붙이고 있다.

    ISIL의 최근 바그다드 북쪽 사마라 공격에 대응해 시아파 성직자 무크타다 알사드르가 시아파 민병대를 조직하고 나서는 등 종파 분쟁의 양상도 감지된다.

    일각에서는 수만 명의 희생된 2006∼2007년과 같은 전면적인 내전으로 발전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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