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 검찰이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의 암살 음모와 관련해 야권의 주요 인사들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했다.
2012년 대통령선거에 출마했던 디에고 아리아 전 유엔주재 대사와 페드로 부레이 전 국영석유기업(PDVSA) 해외부문장, 변호사 리카르도 코에슬링 등이 대상이라고 현지 일간 엘 우니베르살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루이스 오르테가 디아스 베네수엘라 검찰총장은 이들을 대상으로 마두로 대통령 암살 모의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들 3명은 모두 야권의 반정부 강경파들에 속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