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공군기지에서 23일(현지시간) 한국 공군의 차기 전투기 단독 후보로 선정된 기종과 같은 F-35가 꼬리날개 화재로 심각하게 훼손돼 폐기될 가능성까지 제기됐다.
미국 군사주간지 디펜스뉴스 등 외신은 이날 오전 플로리다 에글린 공군기지에서 기지 내 전투비행단 소속 F-35가 이륙을 시도하던 중 꼬리날개 부분에서 불이 났다고 미 공군의 성명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 사고로 기체가 심하게 손상된 F-35는 폐기될 수도 있다고 미해군연구소(USNI) 뉴스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