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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과 생명체 존재 가능성이 있어 '슈퍼지구'로 불리는 행성이 발견돼 학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국 우주항공국(이하 NASA)의 케플러 망원경이 지구와 비슷한 크기의 새로운 행성을 발견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1일자 보도에 따르면, 지구에서 352광년 떨어져있는 이 행성의 이름은 ‘케플러-21b‘(Kepler-21b)이며 천문학자들은 ’케플러-21b‘를 ’슈퍼지구‘로 명명하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케플러-21b’는 지구와 같은 암석 형태로 이뤄져 있으면서 질량이 지구보다 무거워 ‘슈퍼지구’로 불린다.
영국 출신 천문학자인 히서 쿠퍼는 “천문학자들이 케플러-21b의 발견에 엄청난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케플러 망원경이 우리 은하계 내의 새로운 행성과 생명체를 찾은 이번 미션은 놀랄 만큼 성공적”이라고 전했다.
또 “케플러-21b의 반경은 지구보다 약 1.6배 밖에 크지 않고 거리도 매우 가깝지만, 태양 공전주기가 2.8일이어서 표면 온도는 매우 높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슈퍼지구처럼 물과 생명체의 가능성이 있는 행성이 속속 발견되고 있기 때문에지구 밖에서 새로운 생명체를 찾는 것은 이제 시간문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