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
무기중개업체 일광공영 이규태 회장이 군 기밀을 빼돌린 정황이 포착된 가운데 이 업체를 담당하는 국군기무사 요원의 부인이 일광공영 계열사에 취업한 사실이 드러났다.
사정기관 관계자에 따르면 기무사 소속 A씨의 부인이 일광공영 계열사인 일광복지재단에 근무하고 있다는 사실이 포착됐다.
A씨는 방위사업청 기무부대에 근무하던 지난 2006년부터 약 3년 동안 일광공영을 담당했다.
방사청 기무부대는 사업체 별로 담당 요원들을 배치해 방위사업청과 방산업체 등의 동향을 파악하도록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