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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경제 메르스 충격 "세월호보다 더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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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경제 메르스 충격 "세월호보다 더 컸다"

    6월 소비자심리지수 2년 5개월 만에 최저치

    자료사진 (황진환 기자)

     

    메르스 여파로 부산의 소비자심리지수가 2년 5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고 기업들의 체감경기도 곤두박질쳤다.

    지난달 부산지역 경기는 세월호 참사 때보다 더 크게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한국은행 부산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부산지역 소비자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견해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소비자심리지수(CSI)는 100을 기준으로 99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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