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0년부터 2014년까지 5년간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 사망자는 3,648명에 이르고, 24만5,327명이 부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안전처와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음주운전 사망자는 연평균 730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가운데 14%를 음주사고가 차지하고 있다.
5년간 뺑소니사고 5만3,081건 가운데 음주운전 뺑소니가 1만5천741건으로 전체의 30%가량을 차지했다.
음주에 따른 가중처벌을 우려한 것으로 보인다.
음주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요일은 토요일(18.1%)과 일요일(16%)로 집계돼 주말과 휴일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처는 연말연시 음주운전을 예방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예방 캠페인을 벌이기로 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도로교통공단, 교통안전공단, 손해보험협회, 음주운전예방재단 등과 함께 주류업계단체인 한국주류산업협회가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