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예비후보로 등록하는 모습. (사진=권은희 후보 제공)
대구 북구갑의 권은희 의원이 지역 현역 의원 가운데 처음으로 예비 후보 선거 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당내 경선 준비에 나섰다.
지난 14일 예비후보로 등록한 권 의원은 오는 23일 오후 대구시 북구 산격동 복현오거리 부근에 마련된 선거 사무소에서 개소식을 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소식은 지역 현역 의원 가운데는 처음이다.
'내 삶이 편안한 북구'를 주제로 열리는 이 날 개소식에서는 20대 청년부터 학부모, 중장년층까지 다양한 계층의 지역 주민들과 새누리당 류성걸 대구시당위원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부터 본격 운영되는 선거사무소 역시 사무공간을 최소화하고 지역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찾아와 지역 현안을 논의하며 쉴 수 있는 '소통형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권은희 의원은 "경북도청 이전터 매입, 삼성창조경제단지 조성 등 지난 4년간의 의정활동 기간 동안 누구도 해내지 못했던 북구 현안들을 하나씩 해결해 오며 북구 발전의 초석을 닦았다"며 "앞으로도 지난 4년간의 성과를 이어가며 대구를 대표하는 창조경제 중심도시로 도약시키는 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지금 시기가 북구 경제 활성화의 골든 타임으로 중단 없는 북구 발전을 위해 끝까지 북구 주민들과 함께하겠다"며 20대 총선 출마 의지를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