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지난 1일 아이폰 보험에서 자기 부담금을 손해액의 20%에서 30%로 높였다고 3일 밝혔다.
KT는 아이폰을 리퍼(교체)할 때의 최고 보상한도도 25만원으로 제한했다. 리퍼 비용이 40만9천원이면 25만원을 뺀 15만9천원에 자기 부담금 7만5천원을 더해 23만3천원을 내야 한다.
KT 관계자는 "'안심플랜 스페셜' 보험에 가입한 소비자가 리퍼를 받을 때는 보상한도 25만원을 적용하지만, 일반 파손·분실에 대해서는 최고 85만원의 보상을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SK텔레콤은 작년 7월에, LG유플러스는 작년 9월에 각각 아이폰 보험의 자기 부담금을 손해액의 30%로 높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