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절요리축전 모습(사진=메아리)
북한이 김일성 주석 생일(4월15일)을 맞아 제21차 태양절요리축전을 4월 초 평양면옥에서 개최한다고 북한 매체가 전했다.
북한의 대외용 매체인 '메아리'는 25일 "이번 축전에는 인민봉사총국을 비롯한 성과 중앙기관, 평양시 사회급양관리국 산하 요리봉사단위, 각 도 급양봉사부문과 대외봉사단위들이 참가하게 된다"고 소개했다.
축전에서는 지난 한해동안 나라의 요리기술과 음식문화를 발전시키기 위한 사업에서 이룩한 성과들을 전시하는 요리과학기술성과전시회도 진행되게 된다.
또한 자신의 식당의 얼굴, 자기 지방의 특성을 잘 살려낸 명요리들을 보여주는 명요리와 지방특산요리전시회, 민족요리, 세계의 이름난 요리들을 품위있게 만들어 전시하는 지정요리전시회도 열린다.
이번 경연에서는 쏘가리요리경연도 벌어져 요리가공기술로 소문난 몇개 단위들에서 선발된 요리사들이 쏘가리로 회와 탕을 만드는 기술을 겨루게 된다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많은 요리사들과 접대원들이 출연해 수 십가지의 요리만드는 방법과 접대원들의 접대기술에 대한 보여주기도 이채롭게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