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줄기세포 관련 회사 STC라이프 이계호 회장에 대해 조세포탈 등의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세조사부(이준식 부장검사)는 전날 조세범처벌법 위반과 횡령 등의 혐의로 이 회장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회장은 10억원대 세금을 내지 않고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 회장을 최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앞서 이 회장은 지난 2008년 다단계 사기와 회삿돈 수천만원을 횡령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져 유죄를 선고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