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노량진 일대를 여의도‧노들섬‧용산과 연계해 수변 문화‧관광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노량진 일대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한다.
종합발전계획의 핵심은 여의도‧한강공원 등 주변지역을 보행교로 연결하고 교통체계를 개선해 단절된 도시기능을 회복하고 주변지역과의 연계를 강화하는 것이다.
또 국제적 관광자원인 노량진수산시장과 하루 20만 명 이상의 유동인구가 존재하는 노량진 역세권 및 학원가 일대의 활력을 토대로 노량진 일대를 다양한 여가‧관광‧문화 활동이 어우러지는 세계적 명소로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이러한 내용의 '노량진 일대 종합발전계획'수립 용역(예산 4억 7천만 원)을 4월 착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용역의 완료시점은 2017년 말이다.
시는 세부계획 수립 과정에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시민 아이디어 공모를 실시,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은 물론 지역과의 상생방향을 함께 모색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