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사진은 해당 기사와 관련 없음. (사진=황진환 기자/자료사진)
장애인의 날인 20일 어린이집 보육교사가 장애 어린이를 폭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제주지방경찰청은 '제주시 모 어린이집에서 만 5살 된 딸 A양이 보육교사에 의해 폭행당했다'며 부모가 신고해 와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A양의 부모는 아이가 학대받은 사실을 어린이집 폐쇄회로(CC)TV로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부모 보육교사가 딸의 머리채를 잡아 때리고 깨물기까지 했다고 주장했다.
부모는 A양의 몸에 멍 자국이 있는 것을 보고 어린이집측에 CCTV 확인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20일 오후 해당 어린이집을 찾아 CCTV 영상을 확보하는 한편 보육교사와 어린이집 원장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