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여성가족부 제공)
국내 최대 규모의 청소년축제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가 오늘(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경남 창원시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열린다.
'꿈꾸는 대로 미래를 디자인하라!'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는 △진로체험 △미래성장 △창조경제 △창의활동 △안전체험 등 5개 주제마당에 260여 개의 전시·체험부스와 개최지 경남 창원의 특성을 살린 지역특화 프로그램 부스가 마련됐다.
진로체험마당은 다양한 직업 체험을 통해 진로를 구체화 하는 기회를 제공하며, 미래성장마당은 드론, 스마트 전동 휠 등 사물인터넷(IoT) 제품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창조경제마당과 창의활동마당에서는 기업의 기술 체험과 사회공헌활동 소개 및 스포츠 스태킹, 캘리그라피 체험을 할 수 있으며, 안전보호마당에서는 가상현실(VR)등을 활용한 재난 체험을 통해 대응능력을 키우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지역특화 프로그램으로는 해군체험과 해군생도복장체험 등이 마련된다. 이외에도 신은경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 송길영 다음소프트 부사장, 하상욱 시인의 멘토특강과 안전 골든벨, 청소년 동아리 경진대회 등 특별프로그램도 열린다.
한편 12일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사)대한청소년충효단연맹 김영희 총재와 (사)한빛청소년대안센터 박종문 이사장이 국민훈장을 받는다.
또 한국해양소년단 경남남부연맹 공인찬 연맹장, (사)보령시청소년교화연합회 박찬이 회장, 대구공업대학교 최영준 부교수가 국민포장과 근정포장을 수상하며, 청소년 육성에 공헌한 유공자에게 대통령 표창(5명·2단체), 국무총리 표창(13명·2단체),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청소년 73명·지도자 85명·10단체)도 함께 수여된다.
이와 함께 국악소녀 송소희 양을 '청소년 홍보대사'로 위촉한다.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은 "미래의 주역인 우리 청소년들이 개개인의 꿈과 끼를 키우며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청소년 스스로 꿈꾸는 대로 미래를 디자인해 나가는 꿈 디자이너가 될 수 있도록 여성가족부가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