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가 서울 프레스센터 건물에서 세종로 정부서울청사로 이전한다.
금융위는 17일 오는 21∼22일 주말 동안 사무실을 옮길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서울청사에 있던 인사혁신처와 국민안전처의 세종시 이전에 따른 것이다.
다만, 일부 부서의 경우 예산과 공간 확보 문제가 걸려 하반기 이후 이전 계획이 잡혔다.
금융위는 이번 청사 이전으로 연간 40억원 가까이 소요됐던 임대료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금융위는 임대료를 포함한 청사유지관리 예산으로 38억원을 사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