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사진은 해당 기사와 관련 없음 (사진=자료사진)
18일 개장을 앞둔 신세계와 두산 등 신규면세점이 다른 형태의 연기 사태를 빚었다.
서울 중구 회현동 신세계백화점 본점 신관에 들어서는 신세계면세점은 개장을 하루 앞둔 17일 오전 6시쯤 신관 9층 통신케이블 단자함에서 연기가 발생했다.
신관 9층에선 면세점 막바지 단장과 점검이 이뤄지고 있었으며 근무 중이던 직원의 신고로 소방차가 출동해 화재로 이어지지 않았다.
연기는 전기작업 중 배선이 타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됐다.
현장에서 연기를 마신 직원 역시 특별한 이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18일 신세계면세점 개장은 예정대로 진행하게 된다.
하지만 같은 날 개장할 계획이었던 두타면세점은 개장을 연기했다.
두산은 동대문 두산타워에 들어서는 두타면세점의 '프리오픈'을 20일로 이틀 미루기로 했다고 밝혔다.
두산 관계자는 "서울세관으로부터 17일 특허장을 교부받았지만 고객이 많은 주말인 20일로 프리오픈 날짜를 변경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