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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환경

    "인체에 해로운 오존, 배기가스가 원인"

    - 지구온난화로 인한 고온화는 세계적 추세
    - 5월 중순 폭염주의보는 처음이지만
    - 큰 흐름 속에서 보면 일상적인 현상
    - 한국전쟁 나던 해에도 5월에 34.4도
    - 오존주의보, 지상 부근에서 만들어진 03때문
    - 생명체 보호하는 오존층과 생성 원리 달라
    - 인체에 해로운 오존도 결국 배기가스가 문제
    - 오존주의보때엔 외출 삼가해야

    [CBS 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

    ■ 방 송 : FM 98.1 (18:30~20:00)
    ■ 방송일 : 2016년 5월 23일 (월) 오후 6시 30분
    ■ 진 행 : 정관용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 교수)
    ■ 출 연 : 김승배 (기상전문가)

     



    ◇ 정관용> 오늘은 조금 기온이 떨어졌습니다마는 요 며칠 한낮 기온 30도를 웃도는 무더운 날씨가 이어졌었죠. 5월의 폭염주의보가 발령된다. 이거 올해가 처음이라고 그래요. 때 이른 5월의 폭염. 그런데 이런 기상이변이 우리나라만의 현상이 아니랍니다. 인도 폭염으로 300명 이상 목숨을 잃었다고 하고 태국과 베트남, 가뭄이 심각하다고 그러고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는 폭설이 또 내렸다고 하고요. 참 왜 이럴까요? 기상전문가 김승배 씨 도움 말씀 듣겠습니다. 나와 계시죠?

    ◆ 김승배> 네, 안녕하십니까?

    ◇ 정관용> 기록 세운 게 여러 가지라면서요, 5월달에.

    ◆ 김승배> 원래 자연현상인 날씨가 전형적으로 매년 똑같을 수는 없죠. 올해 지금 아까 말씀하신 대로 이쪽 인도, 태국 등 우리나라를 비롯해서 고온현상이 나타나고 있는데요. 자연의 큰 흐름 속에서의 저는 일상적인 현상으로 봅니다. 그리고 폭염주의보가 5월에, 지난 2008년도부터 폭염제도가 시행이 됐는데요. 5월달에도 발령이 되고 이랬거든요. 문제는 지난 5월 중순, 그러니까 가장 빨리 폭염주의보가 올해 5월에 발령이 됐다, 이게 화제였죠.

    ◇ 정관용> 그러니까 5월달에 폭염주의보 발령된 것이 금년 말고 과거에도 있긴 있었어요?

    ◆ 김승배> 있었는데 가장 먼저 빨리 발령이 됐다는 거죠.

    ◇ 정관용> 5월 하순이 아닌 중순에 나온 건 처음이다?

    ◆ 김승배> 네, 그렇습니다.

    ◇ 정관용> 그런 얘기고. 그런데 이 5월의 기온이 해마다 계속 지금 올라가고 있다고 하지 않나요?

    ◆ 김승배> 네, 그렇습니다. 그게 지구온난화죠. 5월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추워야 될 겨울의 기온도 높아지는 현상이 있고 지구온난화 속에서 매년, 그래서 NASA에서 지금 올해 예측한 것이 올해 2016년이 관측 이래 1년 전체 기온이 전지구적으로 가장 높은 해가 될 것이다. 이렇게 예상을 했는데 의미가 뻔한 얘기지만 지구가 그만큼 따뜻해지고 있다. 이러한 속에서 굳이 5월만이 아니라 전체적으로 기온은 높아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 정관용> 전 지구적으로 매년 기온은 올라가고 있다.

    ◆ 김승배> 네, 지구온난화가 문제죠.

    ◇ 정관용> 그런 지구온난화의 주된 원인 또 이렇게 우리나라에서는 때 이른 폭염이 오게 된 원인. 그건 뭡니까?

    ◆ 김승배> 전 지구적, 거시적으로 보면 우리 인간이 산업활동 이후 석탄과 석유를 많이 때면서 이산화탄소를 많이 대기 중에 방출했고 그 대기에 떠 있는 이산화탄소가 태양에서 오는 에너지를 받는 만큼 내보내지 못 하고 갇혀 있는 온실효과, 이로 인해서 전지구적인 지구대순환적으로 문제이기 때문에 지구온난화, 그로 인한 기후변화의 일종으로 나타나는 것이 그 동안 춥지 않은 곳이 굉장히 춥다거나 또 그 지역에서 보여야 될 기온보다도 국한적으로 더운 날씨가 나타난다거나 이렇게 그 기후변화,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의 아주 뚜렷한 증상이 날씨가 널뛰기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죠.

    ◇ 정관용> 널뛰기.

    ◆ 김승배> 푹 치솟았다가. 어느 해 겨울은 또 무지 따뜻했다가 또 더웠다가 추웠다가 이런 현상입니다.

    ◇ 정관용> 엘니뇨, 라니냐 이런 것도 바로 영향을 미친다면서요?

    ◆ 김승배> 네, 그렇습니다. 적도 부근의 태평양 바닷물의 온도가 높은 현상, 평년보다 높은 현상을 엘니뇨라고 하는데요. 지난 겨울부터 지금은 수그러들었지만 높은 현상, 엘니뇨가 이어졌거든요. 그때 많은 과학자들이 엘니뇨가 아주 극심한 엘니뇨, 상당히 강한 엘니뇨였거든요. 그로 인해서 아마 전 세계적으로 날씨가 이상할 것이다, 이렇게 예측을 했는데 그 이상한 현상으로써 통상 지난 82년, 83년, 98년에 심한 엘니뇨 현상이 있었는데 그때 이쪽 인도네시아, 호주 등은 고온에 가뭄으로 굉장히 크게 시달렸거든요. 태평양 바닷물의 온도가 도대체 날씨와 무슨 상관이 있느냐. 태평양 바닷물의 온도가 높으면 대기 중으로 많은 수증기가 방출이 되고 그 수증기들이 어떤 열적인 불균형을 이루어서 아주 이상한 현상이 나타나는 거죠.

    ◇ 정관용> 라니냐는 뭐예요, 그러면?

    ◆ 김승배> 라니냐는 태평양 바닷물 온도가 반대로 낮아지는 현상을 말합니다. 적도 부근의 태평양 부근의 감시구역이 있거든요. 거기를 매일 해수 온도를 재는데 평년보다 높은 현상이 5개월 이상 지속될 때 5개월 이하 낮아지는 것이 지속되면 엘니뇨, 반대는 라니냐라고 합니다. 이렇게 바닷물의 온도 변화가 전 지구적으로 날씨에 이상한 현상을 일으키는 거죠.

    ◇ 정관용> 그런데 그 적도 부근의 태평양 바닷물의 온도가 그렇게 높아지고 낮아지는 이유는 또 뭐예요?

    ◆ 김승배> 아, 그건 우리가 우리 인간이 거대한 날씨, 대기에서 이뤄지는 날씨 변화도 다 파악을 못 하고 있지만 바다 속에서 벌어지는 일도 정확히 현대과학으로도 파악을 못 하는 상태거든요. 그런데 찬물, 따뜻한 물이 끊임없이 내려가고 올라가고 반복하고 있습니다. 이 바다 속에서. 그러한 속에서의 해저에 있던 찬물이 저쪽 페루 앞바다 쪽으로 올라오게 되고 그러면 거기에 있던 따뜻한 바닷물이 또 서쪽으로 이동을 하게 되고. 이러한 해류순환도, 공기도 끊임없이 순환을 하지만 바닷물도 역시 순환을 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그런 따뜻하고 차가워지는 주기가 3년에서 한 8년 정도 사이로 끊임없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과거에도 반복이 됐는데 현대과학으로 최근에 안 거죠. 바닷물의 온도가 높아지고 낮아지고 있구나. 이런.

    ◇ 정관용> 그런 지구온난화라고 하는 전지구적인 지속현상과 또 엘니뇨, 라니냐 이런 것들이.

    ◆ 김승배> 비교적 중규모, 큰 지구온난화라는 거시적인 날씨 변화와 그다음에 태평양 바닷물에 오는 엘니뇨와 라니냐라고 말하는 그런 어떤 간헐적인, 비교적 길지 않은 주기의 날씨변화가 있고 또 그보다도 짧은 한 달의 날씨변화, 일주일의 날씨변화. 그런데 지금 5월 기온이 크게 치솟은 건 아주 국지적인 비교적 짧은 기간의 날씨변화였죠. 5월에 우리나라 최근에 더웠던 이유가 고온 건조한 공기가 덮여 있고 구름 없이 맑은 날씨에서 강한 일사가 하늘에서 내려왔죠. 그래서 기온이 높았는데 이게 1950년 그러니까 6.25 나던 해죠. 5월 31일날 서울의 최고 기온이 34.4도였거든요. 이번에 31.9도가 최근 4, 5일 사이에 가장 높은 기온이었는데. 그러니까 이번에 나타난 5월 기온이 그렇게 유별스러운 것은 아니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 정관용> 그리고 또 하나가 오늘도 지금 오후 4시인가부터 경기도 중부권 일대가 오존주의보 내렸다는데. 오존 농도, 오존은 또 어떤 거예요?

    ◆ 김승배> 오존은 한 20에서 30㎞ 성층권에 우리가 공기가 덮여 있는 대기권 위가 성층권인데 거기에 오존층이 있습니다. 그 오존층은 태양에서 오는 자외선을 흡수해서 우리 인간뿐만 아니라 모든 생물에 좋은 역할을 해 주는데 지금 문제가 되고 있는 오존은 지상 부근에서 강한 일사에 의해서 만들어지는 그런 햇빛 현상에서 화학적인 결합에 의해서 만들어진 오존이 인체에 해롭거든요. 그게 문제가 되는 건데 역시 그 원인이 구름 한 점 없이 맑은 날씨가 한 4, 5일 이어졌거든요. 그러니까 햇볕이 강하죠. 그러니까 지상 부근의 자동차, 공장에서 내뿜는 이산화질소, NO2에서 햇빛을 받기 때문에 질소와 산소가 분리되고 그 산소가 또 하나의 산소원자와 결합해서 O3, 오존이 만들어지는 그게 문제가 되는 거죠.

    ◇ 정관용> 오존이 만들어지는 것도 자동차 배기가스로부터 출발이군요?

    ◆ 김승배> 그렇습니다. 그래서 결국은 대기오염, 지상 부근에서의 그 오존주의보가 인체에 해롭기 때문에 지방자치단체가 오존주의보, 오존경보, 오존중대경보 3단계로 국민들에게 주의를 주는 거죠.

    ◇ 정관용> 대기오염이 있는데 햇빛이 계속 강하게 쬐면 화학적 반응으로 오존이 발생한다.

    ◆ 김승배> 만들어지죠. 그게 결합해서. 그래서 지면 부근에 떠 있게 되고 그 오존을 우리가 마시게 되면 눈이 따갑고 또 폐 속에 들어가면 호흡기질환을 일으키고 이럴 수 있는 게 그 지상 부근에서 만들어지는 오존입니다.

    ◇ 정관용> 오존주의보 내려질 때 주의사항은 어떤 것들입니까?

    ◆ 김승배> 우리가 숨을 안 쉬고 살 수 없기 때문에 자외선 주의보 그러면 썬크림을 바른다거나 우산으로 가릴 수 있는데 오존은 그럴 수가 없잖아요. 그래서 불필요한 외출을 삼가고 가능한 실내에 머문다거나 이런 대책밖에 없는 것이 오존주의보이기도 합니다.

    ◇ 정관용> 이건 미세먼지나 황사나 이런 거랑 달라서 마스크 쓴다고 해결되는 것도 아니잖아요?

     



    ◆ 김승배> 이건 그냥 그거하고는 완전 다르죠. 미세먼지 또 자외선과 다른 하나의 우리 인간에 불편을 주는 현상이죠, 오존은.

    ◇ 정관용> 마스크 써도 가능한 게 없으니까 외출 삼가라. 그 방법밖에 없다.

    ◆ 김승배> 네, 그렇습니다.

    ◇ 정관용> 인도나 동남아시아 일대에도 폭염과 가뭄 피해가 있다고 하는데 반대로 미국 캘리포니아에서는 5월에 폭설이 내렸다고 하지 않습니까?

    ◆ 김승배> 네.

    ◇ 정관용> 이것도 같은 원인인 거예요, 다른 원인인 거예요?

    ◆ 김승배> 전체적으로 보면 대기, 지구에서 일어나는 현상이 어떤 연관성은 있죠. 그러니까 이쪽의 원인 때문에 이쪽이 되고. 아까 얘기했듯이 태평양의 바닷물의 온도가 높은 게 대기 중으로 많은 수증기가 증발이 되고 그게 순환 측면에서 이상현상을 일으켜서 여기는 폭염, 여기는, 눈이 내렸다는 얘기는 기온이 낮았다는 얘기잖아요. 그래서 미국 쪽에 상층에 찬 공기들이 아직까지도 머물러 있는 현상이 지금 있거든요. 그래서 눈이 내렸고 반대로 이쪽 서쪽은 고온이에요. 인도에서 51도까지 인도 관측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고 하는데요. 이러한 이상현상, 반대되는 이상현상, 극단현상들이 자주 나타나는 것이 기후변화이고 앞으로 이러한 현상이 더 자주 나타날 것이다라고 과학자들은 예측을 하는 거죠.

    ◇ 정관용> 봄이 사라진다, 이런 말 흔히 쓰잖아요.

    ◆ 김승배> 네.

    ◇ 정관용> 실제로 그렇게 되겠군요?

    ◆ 김승배> 그렇죠. 3, 4, 5월달이 달력상으로 봄인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봄이 사라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나라 기후변화의 전형적인 특징이 추워야 될 겨울이 안 추운 거거든요. 그래서 기상학적인 겨울 기준이 하루의 평균 기온이 영상 5도 이하인 기간을 겨울이라고 하는데 그 겨울이 과거보다 약 한 달 간 준 것은 사실입니다. 그 한 달간 줄은 그 한 달이 봄과 가을과 여름으로 갔거든요. 그 기상학적인 기준에 따르면. 그런데 봄이라고 하는 게 겨울, 특히 올해 같은 경우는 4월달까지도 제법 쌀쌀했거든요. 추웠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5월에 이렇게 팍 치솟으니까, 기온이. 그래서 감각적으로 봄이 사라졌다, 실종했다 그러는데 봄은 그 자체로 있는 거고요. 그런 봄에 해당되는 기간들은 그대로 거의 있습니다. 그런데 기후변화 때문에 확실히 봄 기온이 높아진 건 사실입니다.

    ◇ 정관용> 그래서 5월부터 30도를 넘으면 그때부터 여름을 느낀단 말이에요, 일반 국민들은.

    ◆ 김승배> 그렇습니다. 3, 4, 5월에서 6, 7, 8월이 여름인데요. 과거에도 보면 또 10년, 20년 30년을 보면 제가 아까 말씀드렸듯이 1950년 5월 31일날 서울의 최고 기온이 34.4도였거든요. 이번에 31.9도 가지고 5월이 이랬다고 말하는데. 그 당시에는 기후변화, 지구온난화 얘기가 없던 1950년이잖아요.

    ◇ 정관용> 그러니까요.

    ◆ 김승배> 그런 면에서 어느 해는 기온이 분명히 높고 어느 해는 비가 적게 오기도 하고 또 많이 오기도 하고. 이렇게 높기도 하고 낮기도 하는데 전체적인 트렌드는 분명히 기온이 높아지는 추세다. 이게 지구온난화에 대한 진단입니다.

    ◇ 정관용> 금년도 우리 장기전망이 어떻게 나왔습니까, 지금?

    ◆ 김승배> 6, 7, 8 여름인데요. 우리나라 전형적인 여름 그러니까 폭염, 푹푹 찌는 그런 기온만 보이는 날이 많을 테고요. 기온이 여름 내내 똑같이 그대로 더위가 유지되는 건 아닙니다. 겨울도 마찬가지로 한 사나흘 푹 한파가 왔다가 누그러지고 그러지 않습니까?

    ◇ 정관용> 삼한사온 이런 게 있었죠.

    ◆ 김승배> 네, 그렇죠. 올 여름도 역시 여름이니까 한 35도 이상 푹 치솟는 날 2, 3일 지속되다가 또 다시 한 30도 안팎. 좀 괜찮아졌네, 이런 느낌. 그런 변화가 분명히 반복될 테고요. 또 이제 여름철에 우리나라는 전형적인 것이 오랫동안 비가 여러 날 내리는 장마라는 것이 있지 않습니까?

    ◇ 정관용> 그렇죠.

    ◆ 김승배> 그래서 지금 대륙 쪽에서 내려오는 건조한 공기, 그것에 덮여 있으면서 5월 고온현상을 보였고요. 남쪽에 바다, 해양성 기단. 그러니까 바다 쪽에서 형성된 그런 고기압이 서서히 올라오고 있거든요. 그래서 대만 동서로 지금 그런 대치 상태, 전선이 형성되어 있는데. 이게 언제 영향을 줄 것이냐. 이게 장마가 시작되는 건데 올 여름 역시 그러한 기간들, 6월 하순부터 한 7월 하순까지가 과거 통상 장마가 시작되는데 다소 빠르기도 하고 다소 느리기도 합니다. 그래서 그 기간에 또 비 많이 내려줘야 하죠. 작년과 재작년에 그 기간에 비가 적게 내려서 가뭄 얘기 나왔거든요.

    ◇ 정관용> 그렇죠.

    ◆ 김승배> 그래서 그런 우기, 장마기간이 끝나면 불볕더위가 시작이 됩니다. 그게 한 7월 하순. 그러면 강한 일사에 의해서 강한 비구름이 만들어지고 천둥번개 치면서 한바탕 쏟아지는 집중호우가 자주 나타나는 그런 전형적인 여름일 것으로 예상이 되고요. 그 사이에 또 태풍이 한 우리나라까지 접근하는 게 한 두세 개 정도 영향을 주는 그런 여름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이번 여름에 역설적인데요. 비가 좀 많이 와줘야 됩니다. 그러면 어딘가 침수로 피해가 나죠. 그래서 그런 대비를 철저히 해서 피해는 줄이고 우리나라에 여름철에 비가 많이 내린다고 불평을 하면 안 됩니다. 작년, 재작년 보세요. 비가 적게 내리니까.

    ◇ 정관용> 그러니까 작년, 재작년보다는 강수량이 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 김승배> 지금은, 이번에 지금 기단, 이 불볕더위 보이는 이 건조한 기단과 지금 남쪽에서의 해양성 기단의 대치 상태를 보면 상당히 요란스러울 것 같습니다.

    ◇ 정관용> 그리고 전체적인 여름 기온은 예년보다는 더 올라가는 추세고?

    ◆ 김승배> 그게 지구온난화의 한 현입니다. 그런데 어느 해 높고 낮고가 끊임없이 반복이 되는 게 날씨이기도 합니다.

    ◇ 정관용> 장기적 기후대책은 결국 환경보호하고 CO2 배출 줄이고 이런 것밖에 없는 거죠?

    ◆ 김승배> 그 기후변화의 근본적인 원인이 이산화탄소니까.

    ◇ 정관용> 그러니까요.

    ◆ 김승배> 그래서 대중교통 타고 이러는. 길게 보는 기후변화대책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 정관용> 네, 잘 들었습니다. 오늘 고맙습니다.

    ◆ 김승배> 네.

    ◇ 정관용> 기상전문가 김승배 씨의 도움 말씀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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