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이상돈 최고위원 (사진=황진환 기자/자료사진)
국민의당이 미세먼지 발생의 주범으로 거론되는 화력발전소 현장을 방문해 미세먼지 관리실태 파악에 나선다.
이상돈 국민의당 최고위원은 오는 23일 충남 당진 화력발전소를 방문해 미세먼지 관리실태를 점검할 예정이다.
미세먼지로 인한 국민들의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미세먼지 발생의 주범 중 하나로 꼽히는 석탄 화력발전소 추가 증설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 최고위원은 화력발전소 인근 주민들로부터 의견을 들은 뒤 발전소에 들려 환경관리 현황 및 방지시설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이어 대기오염으로 인한 주변 영향 실태 파악, 현재 설비위주(굴뚝) 관리에서 배출원별(시설, 예로 저탄장)로의 관리방안, 발전소 대기오염 관리 저감기술의 적정성, 노후 발전소의 대기오염원 관리에 대한 애로사항 등을 들을 예정이다.
앞서 국민의당은 지난 20일 발표한 '미세먼지 종합대책'에서 대기오염원 중 비중이 큰 석탄화력발전을 청정발전으로 대체하는 것을 미세먼지 문제해결의 출발점으로 삼자고 강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