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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의 절반은 부주의 탓…주범은 담배꽁초

사회 일반

    화재의 절반은 부주의 탓…주범은 담배꽁초

    취약시간대 밤11시에서 새벽 5시 사이

    (그래프=국민안전처 제공)

     

    올 상반기에 발생한 화재의 절반은 부주의 탓이었이며 담배꽁초가 주된 원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안전처가 14일 발표한 '2016년 상반기 전국 화재발생현황'을 보면 전체 화재발생건수 2만 4568건 가운데 56%(1만 3652건)가 부주의가 원인이었다.

    부주의로 인한 화재 가운데, 담배꽁초가 30%(4097건)로 가장 많았으며, 쓰레기 소각 16% (2175건), 음식물 조리중 15%(2036건), 불씨 12%(1698건)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그래프=국민안전처 제공)

     

    화재 발생 시간대별로는 오전 11시에서 오후 5시 사이가 40.6% (9964건)로 가장 많았고 사망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취약시간대는 밤 23시에서 새벽 5시 사이로 전체 사망자(172명)의 32%(55명)를 차지했다.

    또 주택·아파트 등 주거용 건물에서 발생한 화재로 숨진 사람이 115명으로 비주거용 건물이 화재로 인한 사망자(28명)보다 많았다.

    올 상반기 동안 하루평균 135건의 화재가 발생해 5.8명의 인명피해와 11억원의 재산피해를 낸 것으로 분석됐다.{RELNEWS:r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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