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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 라디오 "굿모닝뉴스 박재홍입니다"와 함께하는 1분 영어.
월드뉴스 속 오늘의 영어 한마디는 "get on one's nerves - 신경거슬리게 하다"입니다. 이런 표현은 언제 사용할까요?
캐나다 쥐스탱 트뤼도 총리의 파격적 행보 때문에 미국의 근심이 커지고 있다고 캐나다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캐나다가 올 12월부터 멕시코인의 무비자 입국과 함께 대마초 합법화를 공식화했습니다. 그러자 국경을 맞댄 미국에서 불법 이민과 마약 거래가 늘어날 가능성이 커지자 미국의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라고 합니다. 이 두 정책은 트뤼도 총리의 선거 공약이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브로맨스(남자들 사이 로맨스)로까지 불리던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트뤼도 총리의 찰떡궁합에 균열이 시작됐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캐나다 언론들은 "만일 이 정책들이 시행되면 미국이 캐나다를 안보의 위협 요소로 생각하고 양국 간 국경 통제를 강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세계에서 제일 긴 '초소 없는 열린' 미국과 캐나다의 국경 모습이 미국 국경경비대가 삼엄하게 지키는 멕시코와 미국 국경처럼 변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여기에 “멕시코와의 국경에 장벽을 쌓겠다”는 트럼프가 당선될 경우 트뤼도 총리와의 갈등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트뤼도의 행보, 오바마에게 많이 신경쓰이겠죠?
그럴 때 쓸 수 있는 표현입니다. Don't get on my nerve!
월~금요일 매일 아침 1분만 투자하면 영어가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