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경찰서는 마약에 취해 도심 주택가에서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이 모(63) 씨를 구속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 씨는 지난달 26일 오전 8시 20분쯤 서울 마포구 주택가에서 마약에 취한 채 40분 동안 쇠막대기로 편의점 유리창을 부수는 등 난동을 부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쇠막대기를 휘두르며 저항하는 이 씨를 테이저건을 쏴 체포했으며, 이 씨의 가방에서 마약이 들어있는 주사기를 발견했다.
경찰조사결과 이 씨는 마약 전과로 수차례 처벌을 받은 전력이 있던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