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2016코리아푸드트렌드페어 제공)
국내 최대 요리경연대회인 2016코리아푸드트렌드페어 참가접수가 27일 오후 마감됐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에는 총 3개부문 30여개 종목에 1,292명이 참가한다.
아시아권에서는 대만에서 조리라이브, 베이커리 전시 등 세종목에 걸쳐 총 2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세계조리사연맹 WACS 내셔널대회로 인준을 받은 이번 대회는 공정성면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세계조리사연맹 인증 국제심판 자격증을 가진 심사위원이 위촉되고 심사위원과 관계있는 경연팀에 대한 심사가 금지된다. 또한 경연시간 중 불필요한 오해를 부를 수 있는 참가자 대상 질문 등이 금지된다.
지난 24일 이사진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사회에서는 심사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직위원회측의 심사방침이 전달되기도 했다.
지난해에 비해 참가자수가 줄었지만 공정성을 담보로 대회에 내실을 기해가겠다는 것이 조직위원회의 입장이다.
이번 대회 공동조직위원장을 맡은 사단법인 한국식생활제과협회 오병호 이사장은 "대만에서 이번 경연에 참여하는 등 아시아를 대표하는 요리대회로 성장시키기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며 "이번 대회를 대회의 장기 성장판을 마련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조리, 제과제빵, 식음료 등 총 3개 분야 30여 개 종목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다음달 5일부터 7일까지 양재동 에이티센터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