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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강남·양천 일부 학원의 배짱 영업

     

    서울 강남권과 양천구 일부 입시학원들이 현행 법으로 금지된 선행학습을 광고하고도 이를 시정하지 않는 등 배짱 영업을 이어가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이 서울시내 8670개 입시·보습 학원 등의 홈페이지, 블로그 등을 전수조사한 결과 3.2%인 277개 학원이 선행학습을 광고하며 학생들을 모집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강남서초구가 가장 많은 96곳이었고 영등포, 구로, 금천구 지역 37곳, 강서양천지역 32곳 순이었다.

    이 가운데 강서양천 17곳, 강남서초 11곳, 성동광진지역 5곳 등 33곳은 시정명령을 받고도 선행학습을 광고하는 등 배짱영업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교육청은 행정지도에 불응한 33곳에 대해서는 특별실태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현행 '공교육 정상화 촉진 및 선행교육 규제에 관한 특별법'은 학원, 교습소 또는 개인과외교습자가 선행학습을 유발하는 광고를 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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