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 (사진=황진환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이 새해 첫 주말 일정으로 호남을 찾아 민심을 탐방하며 대권행보에 나선다.
박 시장은 8일 새벽 군산으로 내려가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와 해앙로어판장 경매시장을 방문해 새해 인사를 나눈다.
박 시장은 이어 군산 경제인들과 조찬 간담회를 갖는다.
박 시장은 간담회 이후 곧바로 전주로 이동해 지역 언론과 인터뷰를 진행하고, 지지자 모임에 참석해 신년인사를 나눈다.
박 시장의 호남방문은 지난 한 달 새 벌써 세 번째로, 야권의 핵심 지지기반인 호남 민심을 파고드는 승부수로 답보 상태인 지지율 반등을 노린 행보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