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노컷뉴스

만취난동 한화 3남 김동선, 한화건설에 사의 표명

기업/산업

    만취난동 한화 3남 김동선, 한화건설에 사의 표명

    "한화건설 임직원에 사과, 사직의사 전달"…한화 "사표수리 예정"

    '만취 폭행'으로 물의를 빚은 한한그룹 김승연 회장의 셋째 아들 김동선(28)이 7일 오후 서울 서초동 중앙지법에서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이한형 기자)

     

    주점에서 만취상태로 난동을 부려 물의를 빚은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3남 김동선(28)씨가 재직 중인 한화건설에 사의를 표명했다.

    10일 한화그룹 관계자는 "현재 구속 상태인 동선 씨가 어제 변호사를 통해 한화건설 명예를 실추한 것에 대해 임직원에게 사과의 뜻을 전하고 사직 의사를 밝혔다"고 말했다.

    한화건설은 김씨가 제출한 사표를 수리할 예정이다.

    갤러리아승마단 소속 승마선수인 동선 씨는 최근 한화건설에서 신성장전략팀 팀장으로 근무해왔다.

    동선 씨는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21) 씨와 함께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에 출전해 단체 마장마술 종목에서 금메달을 따기도 했다.

    동선 씨는 지난 5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주점에서 술에 취해 종업원 2명을 때리고 경찰 순찰차를 파손한 혐의로 구속됐다.

    김승연 회장은 당시 동선 씨의 '난동' 소식을 전해듣고 '응분의 처벌을 받고 자숙할 것'을 지시했다고 한화그룹 커뮤니케이션팀이 밝힌 바 있다.

    동선 씨는 지난 2010년에도 서울의 한 호텔에서 소란을 피운 혐의 등으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바 있다.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