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자료사진)
초중고등학교내 성희롱 가해자의 70% 정도는 동급생 친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교육부가 초중고등학교 성희롱 사건 가해자를 분석한 결과 같은 학교 같은 학년 학생이 평균 70.7%로 나타났다.
중학교 경우 동급생 가해자 비율이 73.8%로 가장 높았고 초등학교 73.5%, 고등학교 60.5% 순으로 나타났다.
전체 학교 성폭력 사건 가운데 성희롱이 55.3%, 성추행은 28.3%, 사이버성폭력은 14.1%, 성폭행은 1.7%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교육부는 '사소한 장난도 성폭력이 될 수 있다'는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성폭력 예방교육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교원에 의한 학생 대상 성비위 사건은 무관용 원칙에 따라 중징계해 교단에서 배제해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