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보건복지부 제공)
충수염 등 위장질환은 학년이 높을수록, 폐렴 등 호흡기질환은 학년이 낮을수록 많이 발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에 따르면 지난해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전체 학령기의 진료현황을 분석한 결과 위장염과 결장염으로 입원한 학생이 5만 1771명으로 가장 많았다.
폐렴(2만 7690명)과 인플루엔자(1만 8959명), 급성 충수염(1만 6664명)등이 뒤를 이었다.
외래환자는 급성 기관지염이 269만 6272명으로 수위를 차지했다.
폐렴 등 호흡기 질환은 초등학교 저학년 일수록 가장 많이 발병하는데 다빈도 10대 질병 중 7개가 호흡기 관련 질환이었다.
저학년 학생을 둔 부모는 아이의 호흡기질환에 대해 관심을 가져할 것으로 보인다고
심평원은 설명했다.
중·고등학생의 경우 골절로 입원을 많이 했는데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진료인원과 진료비가 급격히 증가하다가 고등학생부터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손목골절'로 진료를 받은 경우가 가장 많았으며 진료비는 ’아래다리 골절'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